스타벅스에서 커피 주문했다면? 현금영수증 꼭 등록하세요! (사이렌오더·딜리버스 이용자 필수 정보)
요즘 스타벅스를 이용할 때 사이렌오더나 딜리버스를 많이 사용하시죠? 저도 늘 사이렌오더로 주문하는 편인데요, 얼마 전 스벅 앱에서 전자영수증을 확인하다가 우연히 ‘현금영수증 자진발급’이라는 문구를 보게 되었어요.
전자영수증 하단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현금영수증이 자진발급 되었습니다. 자진발급분에 대한 소득공제 신청은 국세청 홈택스에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말이 무슨 뜻일까요?
바로 자동 발급된 자진발급 현금영수증은, 홈택스에 소비자가 직접 등록해야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자동으로 발급됐다고 해서 바로 공제되는 게 아니라, 등록이라는 한 단계 절차가 꼭 필요하다는 점을 많은 분들이 모르고 계시더라고요.
저처럼 무심코 넘겼다가 연말정산에서 손해 보는 일이 없도록, 지금부터 홈택스 등록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현금영수증 자진발급분 등록 방법]
-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에 접속합니다.
- 로그인 후 상단 메뉴에서 [조회/발급] → [현금영수증] → **[현금영수증 자진발급분 소비자 등록]**으로 들어갑니다.
- ‘자진발급분 소비자 등록’ 화면이 열리면
- 승인번호
- 거래일자 (구매일자)
- 거래금액
을 입력하고 [등록하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 완료되면 해당 건이 정상적으로 본인 명의로 등록되어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됩니다.
[이렇게 하면 안심!]
자진발급된 현금영수증은 대부분 ‘사업자 단말기에서 자동으로 처리된 건’이라 소비자 정보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요. 따라서 핸드폰 번호, 주민등록번호 등 본인 식별 정보가 등록되지 않으면 연말정산에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없습니다.
특히 스타벅스처럼 앱에서 주문하고 자동 발급되는 경우, 앱에 현금영수증 등록 정보를 따로 입력하지 않았다면 대부분 자진발급 처리됩니다. 이런 경우 꼭 홈택스에서 소비자 등록을 해줘야 해요.
저도 이번 기회에 스벅 영수증 확인하면서 여러 건을 등록했는데, 몇 분이면 끝나는 간단한 작업이더라고요. 등록하고 나면 그동안 놓쳤던 소득공제 금액이 꽤 된다는 걸 알게 되어 소개해 드립니다^^
[마무리 꿀팁]
- 자주 이용하는 브랜드(스타벅스, 편의점 등)는 현금영수증 발급 여부와 방식 확인해보기
- 스마트폰 번호를 사전에 등록해두면 자동 발급과 공제가 동시에 됩니다.
- 국세청 홈택스는 **모바일 앱 '손택스'**에서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소소한 절차지만, 챙기면 연말정산에서 도움이 됩니다!
혹시 나도 놓친 현금영수증이 있는지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