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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품만 하면 피곤한 줄 알았지? 당신도 모르게 시작된 수면 부족 경고"

라온미러 2025. 5. 14. 07:32

수면 부족이 부르는 심각한 건강 문제

 

 

회의 중, 공부 중, 일상 대화 중…
자꾸만 하품이 나오고 몸이 축 늘어지는 느낌,
혹시 그냥 '지루해서', '피곤해서' 라고만 넘기고 계신가요?

미국 수면의학회(AASM)는 최근 연구를 통해
'하품'과 '과도한 졸림'이 단순한 일상 증상이 아닌,
심각한 건강 경고 신호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과연 어떤 위험이 숨어 있을까요?

 

✅ 하품, 그저 피곤해서 하는 게 아니다?
하품은 몸이 보내는 수면 부족 경고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를 대수롭지 않게 넘기곤 하죠.

미국 메이요 클리닉 수면 전문가 에릭 올슨 박사는
"과도한 졸림은 졸음운전 사고, 업무 실수, 건강 악화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위험"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실제로 미국 성인의 3분의 1이 과도한 졸음을 경험하지만,
대부분 그냥 '피곤해서 그렇겠지' 하고 넘겨버린다는 것입니다.

 

✅ 수면 부족이 부르는 심각한 건강 문제
7~8시간의 양질의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다음과 같은 만성질환의 위험이 커집니다.

당뇨병

우울증

심장병, 고혈압

신장 질환

비만

뇌졸중

이처럼 수면 부족은 전신 건강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원인입니다.

 

✅ "지루해서"가 아니다… 수면 부족의 신호들
수면 전문가 크리스틴 넛슨 박사는
"충분히 자고 나면 아무리 지루한 회의도 졸리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즉, 하품은 지루함 때문이 아니라 수면 부족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몸이 심각한 수면 부족을 알리는 것일 수 있습니다.

눈꺼풀이나 온몸이 축 처짐

똑바로 서 있기 힘듦

방이 빙글빙글 도는 현기증

손이 떨리는 떨림 증상

무모하거나 충동적인 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