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바람이 불어오고 꽃이 피어나는 봄, 여행을 떠나기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 특히 2월부터 4월까지의 대만은 여행하기에 최적의 날씨를 자랑합니다. 한국보다 한발 앞서 벚꽃이 만개하는 덕분에 이른 봄꽃놀이를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게다가 강수량이 적어 쾌적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대만의 아름다운 벚꽃 명소와 현지인이 사랑하는 맛집, 감성 카페까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대만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이번 봄이 가장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천원궁 – 대만에서 만나는 환상적인 벚꽃 사원

대만에서 벚꽃을 볼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벚꽃 명소가 바로 ‘천원궁(淡水無極天元宮)’입니다. 이곳은 독특한 원형 건축물과 5층 탑이 벚꽃과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합니다. 벚꽃 시즌이 되면 분홍빛으로 물든 사원이 더욱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천원궁은 타이베이에서 비교적 가까운 단수이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해 쉽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벚꽃이 절정을 이루는 3월에는 단수이 MRT역에서 셔틀버스까지 운행되어 더욱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사원 내부에는 정교한 조각과 서예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문화적으로도 의미 있는 곳입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풍경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고 싶다면 천원궁을 꼭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주소: No. 36, Section 3, Beixin Rd, Tamsui District, New Taipei City

진천미 –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현지 맛집

대만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맛있는 음식입니다. 하지만 향이 강한 음식이 부담스럽다면 ‘진천미(真川味1店)’를 추천드립니다. 이곳은 한국인의 입맛에도 딱 맞는 가성비 좋은 볶음 요리 전문점입니다.

특히 ‘계란 두부튀김’은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로, 부드러운 식감과 은은한 단맛이 어우러져 누구나 좋아할 맛입니다. 짭짤한 간장 소스에 조려져 있어 밥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여기에 상큼한 ‘오이무침’을 추가하면 궁합이 딱 맞습니다.

진천미는 시먼딩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으며, 한국어 메뉴판도 제공되어 주문하기 편리합니다. 가성비 좋고 푸짐한 한 끼를 원하신다면 진천미에서 따뜻한 식사를 즐겨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주소: 108 Taipei City, Wanhua District, Lane 25, Kangding Rd, 42之一號1樓
• 대표 메뉴: 계란 두부튀김 / 오이무침

마운틴키즈 커피로스터 – 타이베이의 감성 카페

여행 중에는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여유를 즐기는 것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최근 한국 여행객들 사이에서 핫플로 떠오른 ‘마운틴키즈 커피로스터(MKCR)’는 감성적인 분위기와 훌륭한 커피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곳의 커피는 주인장이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사용해 깊은 풍미를 자랑합니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 덕분에 프랜차이즈 커피와는 비교할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또한, 카페 내부에는 통창이 있어 베이먼 우체국과 광장의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대표 메뉴로는 ‘카푸치노’와 ‘참깨 라테’가 있습니다. 여기에 마들렌을 곁들이면 더욱 완벽한 브런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여행 중 한적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마운틴키즈 커피로스터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가져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주소: 100 Taipei City, Zhongzheng District, 忠孝西路一段126號
• 대표 메뉴: 카푸치노 / 참깨 라테

대만에서 맞이하는 따뜻한 봄

대만의 봄은 벚꽃이 만개하는 로맨틱한 풍경부터, 맛있는 현지 음식과 감성적인 카페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날씨까지 여행하기 딱 좋은 만큼, 올봄에는 대만으로 떠나 이른 봄꽃과 함께 특별한 여행을 즐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따뜻한 햇살과 함께 대만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