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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초여름 음식 보관 노하우, 식중독 예방 습관 7가지

by 라온미러 2025. 4. 24.

식중동 예방습관

 

5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것이 바로 ‘음식 보관’입니다.
기온이 20도 이상만 되어도
식중독균이 빠르게 증식하기 때문에
초여름은 식중독의 사전 예방 시기라고 할 수 있어요.

식재료를 구매하고, 조리하고, 보관하는 모든 과정에서
몇 가지 습관만 지켜도 여름철 탈 없이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소개할 ‘식중독 예방 7가지 습관’을 꼭 체크해보세요!

 

✅ 1. 냉장고 온도 점검은 기본
식재료를 아무리 잘 보관해도
냉장고 온도가 높다면 의미가 없습니다.

✔ 냉장: 1~4도 / 냉동: -18도 이하 유지
✔ 냉장고 문은 자주 열지 말고, 5초 이내 닫기
✔ 식재료 간 간격을 두고 보관해 냉기가 골고루 퍼지게

한여름 전에 냉장고 필터 점검도 함께 하세요.

 

✅ 2. 조리 전·후 손씻기 철저히 하기
가장 기본적이지만 가장 중요한 습관입니다.
손에 있는 세균이 음식에 옮겨져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아요.

✔ 흐르는 물 +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 육류·해산물 만진 후, 다른 재료 만지기 전엔 반드시 손세척
✔ 외출 후 음식 준비 전엔 손톱까지 꼼꼼히

 

✅ 3. ‘1회 섭취 분량’만 조리하기
여름철에는 음식을 미리 많이 만들어두는 것보다
먹을 만큼만 조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즉석 반찬, 국류는 가급적 당일 섭취
✔ 냉장 보관 시 1~2일 이내 소비
✔ 남은 음식은 밀폐 용기에 담아 빠르게 냉장

 

✅ 4. 칼·도마는 ‘육류/채소’ 구분해서 사용
생고기나 생선 손질에 사용한 도마는
세균의 온상이 될 수 있습니다.

✔ 색깔별 칼·도마 구분 추천 (육류, 채소, 과일용)
✔ 사용 후 바로 뜨거운 물 + 주방세제로 세척
✔ 주 1회는 뜨거운 물 소독 or 식초물로 닦기

 

✅ 5. 식재료 보관 순서 정하기
냉장고에 아무거나 넣으면 안 됩니다.
보관 위치에 따라 세균 번식 속도도 달라질 수 있어요.

✔ 가장 아래칸: 생고기, 생선 (육즙 방지)
✔ 중간칸: 반찬, 밀폐 용기 음식
✔ 가장 위칸: 우유, 두부 등 상온 변화에 민감한 식품
✔ 냉장고 문 쪽: 양념, 음료 등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제품

 

✅ 6. 밀폐용기 활용은 선택 아닌 필수
초여름엔 공기와 접촉만 돼도 음식의 산패 속도가 빨라집니다.
▶ 반찬통, 지퍼백, 진공 밀폐 용기 활용하세요.

✔ 김치류: 전용 밀폐용기 사용
✔ 국물류: 뚜껑 꼭 닫고 냉장 보관
✔ 양념이 묻은 반찬은 유리용기가 더 안전

 

✅ 7. 식중독 의심되면 바로 ‘이 3가지’부터 확인
증상이 없다 해도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 냄새 이상 (시큼함, 썩은내)
✔ 점도 이상 (끈적이거나 뿌연 국물)
✔ 색 변화 (변색, 물컹한 채소 등)

애매할 땐 절대 ‘아까워서’ 먹지 마세요.

 

마무리
초여름은 식재료의 신선함이 무너지기 시작하는 계절입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한 7가지 기본 습관만 지켜도
여름철 식중독 위험은 충분히 줄일 수 있어요.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한 식생활 준비,
지금부터 하나씩 실천해보세요.